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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영 한의사 우리나라 최초 종두법 실시 예방의학자 송촌 일대기 지석영은 1855년 5월 15일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에서 지익룡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넉넉한 살림은 아니었지만 평소 의학에 관심이 많아 집안에 약재들을 갖추고 있었고 지석영은 자연스럽게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버지 지익룡은 친구였던 한의사 박영선에게 한학과 의학을 배우게 했고, 박영선은 한의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지석영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지석영은 중인의 신분이었기에 과거 시험을 볼 수 있는 과목이 제한되었기에 더더욱 의학 공부에 열중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석영은 여러 의학 분야에서도 종두법이 가장 앞서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했고 특히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1876년 강화도 조약이 맺어진 후, 스승인 박영선은 일본에 파견되는 수신사의 일행이 되었고 일본에서 종두법에 대해 배우.. 2023. 7. 15.
김홍도 화가 우리나라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겸손한 대화가 일대기 김홍도는 1745년 경기도 안산에서 아버지 김석무와 어머니 문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고조할아버지와 증조할아버지는 각각 별제, 만호라는 낮은 벼슬을 지냈고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아무런 벼슬도 하지 못해 가난한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김홍도는 중인 신분이었기에 신분의 제약이 있었지만, 어려서부터 그림을 잘 그렸고 겸손한 성품을 갖고 있어 다른 사람들의 장점을 잘 받아들여 훌륭한 화가가 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홍도는 그림, 글, 시 짓기에 모두 뛰어나 삼절로 불리던 스승 강세황에게 그림을 배웠습니다. 1773년 29세 때 김홍도의 그림을 본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이어지자 영조와 정조의 초상화(한국전쟁 당시 불타 없어짐)를 그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동참 화사 라는 직책도 맡게 .. 2023. 7. 14.
광개토 대왕 우리 민족 최고의 정복왕 고구려 광개토 대왕릉비 일대기 광개토 대왕은 374년(소수림왕 4년)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담덕이며 큰아버지가 바로 소수림왕 입니다. 당시 고구려의 귀족들은 믿는 종교가 서로 달랐기에 소수림왕은 불교를 받아들여 나라의 종교를 하나로 통일했습니다. 소수림왕은 아들이 없었기에 조카인 담덕을 매우 아꼈고 담덕의 무예와 총명함에 흡족해했습니다. 384년 소수림왕은 세상을 떠났고 대를 이을 아들이 없어 동생이자 담덕의 아버지인 이련(고국양왕)이 왕이 되었습니다. 386년 담덕은 13세의 나이로 태자가 되었고 아버지를 따라 전쟁터를 다니며 전투 경험을 쌓아갔습니다. 하지만 391년 아버지인 고국양왕마저 세상을 떠났고, 18세의 나이로 담덕은 왕이 되었습니다. 광개토 대왕이 된 담덕은 우선 졸본에 있는 동명왕(주몽)의 무덤에 가서 자손으.. 2023. 7. 13.
주시경 국어학자 독립운동가 국어문법 말의소리 일대기 주시경은 1876년 12월 22일 황해도 봉산군 쌍산면 전산리 무릉골에서 아버지 주학원과 어머니 연안 이씨 사이에서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주시경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풍기에 백운동 서원을 세운 주세붕의 13대 손입니다. 해마다 과거를 보러 다니느라 집안 살림에 소홀했던 아버지 주학원으로 인해 주시경의 집은 매우 가난하였고 끼니를 거를 때도 많았습니다. 주시경은 어려서부터 호기심과 탐구욕이 강했고 마음 먹은 일은 끝을 보는 성격이었습니다. 주시경은 1882년 7세 때부터 한문 공부를 시작했고 1887년 12세 때 큰아버지 주학만의 자녀들이 세상을 떠나자 양자로 들어가게 되었고 한성으로 와서도 글공부를 이어 나갔습니다. 주시경은 이회종 진사의 서당에 들어가게 되고 한문 공부를 하는 틈틈이 .. 2023. 7. 12.
정조 백성을 사랑한 조선 제22대 왕 규장각 장용영 수원화성 일대기 정조는 1752년 9월 22일 사도 세자와 혜경궁 홍씨 사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정조의 본명은 산이며, 자는 형운, 호는 홍재입니다. 정조는 어릴 때부터 효성이 지극했고 총명했으며 특히 할아버지인 영조의 사랑을 독차지 했습니다. 또한 정조는 백성들을 먼저 아끼고 위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고 학문 뿐만 아니라 무예에도 뛰어난 재주를 보였습니다. 1749년 영조는 체력이 약해져 사도 세자가 대리 청정을 시작했고 1752년 조정의 일을 잘못 처리했다는 이유로 영조에게 심한 꾸중을 듣게 되었고 이후 화병이 나게 됩니다. 이후 마음대로 행동하며 난폭한 모습을 보였고, 1761년에는 석달 동안 평안도를 여행한 것이 빌미가 되었고 1762년 정조자 11세 되던 해, 아버지 사도 세자가 붕당을 맺었다는 .. 2023. 7. 11.
전봉준 종교지도자 동학농민운동(혁명) 녹두장군 일대기 전봉준은 1855년 전라북도 고창군 당촌 마을 가난한 선비의 집안에서 태어났고, 아명은 명숙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관리들의 횡포와 각종 질병으로 백성들이 고통을 받던 시기였습니다. 나라에서는 여러가지 명목으로 세금을 거두어 백성들을 당장 먹을 식량마저 없었고 참다 못한 농민들은 곳곳에서 들고 일어나 관청과 못된 관리들을 공격했습니다. 1876년부터 1894년까지 전국에서 민란이 100여 건이나 일어났습니다. 한편 1860년 최제우가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여러 신앙을 종합하여 동학이라는 종교를 만들었고 평등 사상을 강조했고 많은 백성들의 지지를 얻어 금세 큰 세력을 이루었습니다. 전봉준은 1890년 동학에 들어갔고, 당시 동학에서는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지도자 최제우의 누명을 벗기려는 운동이..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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