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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4

주시경 국어학자 독립운동가 국어문법 말의소리 일대기 주시경은 1876년 12월 22일 황해도 봉산군 쌍산면 전산리 무릉골에서 아버지 주학원과 어머니 연안 이씨 사이에서 6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습니다. 주시경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풍기에 백운동 서원을 세운 주세붕의 13대 손입니다. 해마다 과거를 보러 다니느라 집안 살림에 소홀했던 아버지 주학원으로 인해 주시경의 집은 매우 가난하였고 끼니를 거를 때도 많았습니다. 주시경은 어려서부터 호기심과 탐구욕이 강했고 마음 먹은 일은 끝을 보는 성격이었습니다. 주시경은 1882년 7세 때부터 한문 공부를 시작했고 1887년 12세 때 큰아버지 주학만의 자녀들이 세상을 떠나자 양자로 들어가게 되었고 한성으로 와서도 글공부를 이어 나갔습니다. 주시경은 이회종 진사의 서당에 들어가게 되고 한문 공부를 하는 틈틈이 .. 2023. 7. 12.
이원수 아동문학가 고향의 봄 일대기 이원수는 1911년 음력 11월 17일 경상남도 양산읍(현재는 양산시) 북정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가난한 목수였지만 글을 배웠기에 귀하게 얻은 아들의 이름을 元 으뜸 원, 壽 목숨 수로 이름지었고, 일거리를 찾아 창원읍 중동으로 함께 이사를 갔습니다. 6세 되던 무렵 천자문을 배우기 시작했고 소답리라는 작은 마을의 서당에서 글공부를 하며 이원수의 문학적 고향이 되었습니다. 4년 만에 아버지의 일거리를 따라 김해군 진영으로 다시 이사를 하게 되었고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깨달은 아버지도 이원수를 학교에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1922년 이원수의 가족은 다시 마산시 오동동으로 이사를 했고 누나의 도움으로 한글과 산수를 배운 이원수는 마산 공립 보통학교 2학년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원수는 어.. 2023. 7. 2.
세종대왕 한글을 창제한 위대한 조선 제4대 임금 일대기 세종은 1397년 이방원과 민씨 사이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1400년 아버지인 정안대군 이방원이 조선의 제3대 임금이 되었고, 1412년 세종은 충녕대군이 되었습니다. 1418년 양녕대군이 왕세자에서 밀려나고 충녕대군(세종)이 왕세자가 되었고 그해 8월 태종(이방원)에 이어 조선의 제4대 임금이 되었습니다. 첫째 형인 양녕 대군은 놀기를 좋아하면서 여러 가지 말썽을 일으켜 왕세자의 자리를 내놓게 되었고 평소 부모님을 극진하게 모시고 형제간의 우애를 잘 지켰던 세종은 자연스럽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세종은 어려서부터 잠시도 손에서 책을 떼어 놓지 않았으며 왕족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데 주저하지 않았고 신하들이 옳고 그름을 따질 때 의견을 잘 받아주었습니다. 세종의 이.. 2023. 6. 29.
신채호 사학자 역사라는 것은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 일대기 신채호 사학자 및 독립운동가는 1880년 12월 8일 충청남도 대덕군 산내면 어남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참고로 신채호는 고령 신씨 집안으로 세종대왕 때 한글을 만드는 데 공이 컸던 신숙주의 18대손입니다. 신채호가 태어났을 무렵에는 집안이 기울어 형편이 좋지 않았고 할아버지인 신성우는 정6품 벼슬까지 지냈으나 곧은 성품 때문에 벼슬자리에 있을 때에도 재산을 많이 모아두지 못했습니다. 신채호는 형 신재호보다 훨씬 영리했고 가족들의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신채호가 8살 되던 해 아버지가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고, 할아버지가 차린 서당에서 글공부를 했습니다. 9살 무렵 이미 중국 역사책인 자치통감을 떼었고 14살이 됐을 때는 사서삼경을 떼고 한시까지 거뜬히 지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18살이 되던해 신채호는..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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