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SMALL 학자3 김정희 실학자 서예가 고증 역사 금석학자 추사 세한도 추사 김정희 영정 보물 제457호, 김정희 사후 이한철이 대례복(중대한 의식이 있을 때 벼슬아치가 입던 예복)을 입은 김정희의 초상을 그림. 일대기 김정희는 1786년 충청남도 예산군 신암면 용궁리에서 김노경과 유씨 부인의 첫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아명은 원춘이었고 호는 처음에 추사였는데, 이후 100여 개의 호를 바꿔 썼습니다. 김정희의 집안은 고조할아버지인 김흥경이 영의정에 오르면서 번창하기 시작해 증조할아버지인 김한신은 영조의 둘째 딸 화순옹주와 결혼해 월성위라는 벼슬을 얻었습니다. 할아버지인 김이주 또한 영조의 보살핌으로 우참찬이라는 벼슬에 올랐고, 아버지 김노경 또한 판서를 지냈고 어머니는 군수를 지낸 유군주의 딸이었습니다. 이처럼 김정희의 가문인 경주 김씨는 조선 후기 세도 정치의 주도세력이.. 2023. 7. 9. 정약용 학자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목민심서 수원화성 일대기 정약용은 1762년 6월 16일 경기도 광주군 초부면 양수리 마재(현재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다섯째로 태어났습니다. 정약용의 아버지 정재원은 여러 고을의 군수와 현감을 지낸 청렴한 관리였으나, 붕당 정치로 인해 조정이 어지러워지자 관직을 내려놓고 고향인 마재로 내려와 살고 있었습니다. 4세 때 천자문을 배우기 시작했고 9세 되던 1770년 어머니 윤씨가 세상을 떠나 그 슬픔을 잊으려 더욱 책을 읽는데 매진했습니다. 그리고 10세 때는 삼미집이라는 시집을 펴냈습니다. 1776년 15세 되던 해 승지 홍화보의 딸과 결혼을 하게 되었고, 아버지 정재원에게는 호조 좌랑이라는 벼슬이 내려졌습니다. 사도 세자의 아들인 정조가 왕위에 오르고 사도 세자를 보호하려다가 벼슬에서 물러난 시파와 개혁을 할 인.. 2023. 7. 6. 이황 유학자 청렴한 공직자 퇴계 도산서원 일대기 이황은 1501년 11월 26일 경상북도 안동군 예안현 온계리(현재 안동시 도산면 온혜리) 에서 아버지 이식과 어머니 박씨 사이의 막내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 이식은 이황이 태어난지 일곱달만에 세상을 떠났고 첫째 부인의 자녀들까지 총 6남 1녀를 홀로 키우는 어머니 밑에서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조상을 욕되게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학문은 물론 몸가짐을 단정히 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또한 작은아버지 이우도 조카들을 친자식처럼 길러주었고 글공부도 가르쳤습니다. 이황은 한 번 책을 잡으면 열중했고 늘 복습하는 습관을 길렀습니다. 1519년에는 영천(현재 영주)의 의원에서 의술도 공부했는데, 학문 연구에만 몰두한 탓에 이황의 몸은 아주 약했습니다. 이후, 이황은 건.. 2023. 7. 5.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 LIST